주간조선 20170602 기사
30년간 3000점 국립과천과학관 전시
들어서는 순간 입이 쩍 벌어진다. “와~” 나지막한 탄성만 터져나왔다. 아무리 희귀광물이라도 ‘돌’ 아닌가. 광물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니…. 중국, 멕시코, 브라질, 나이지리아 등 지구 곳곳에서 날아온 희귀광물들은 저마다의 광채와 형체로 눈을 사로잡았다. 쳐다볼수록 빨려들어갈 듯 신비로웠다. 화려함을 넘어 눈이 부셨다. 그 어떤 미술관과 박물관에서도 느끼지 못했던 벅찬 감동이 차올라 할 말을 잃었다.
댓글 남기기